어제 모처럼 필자의 거주지역의 시청 홈페이지에 접속해서 이것저것 보게 되었는데, 홍보게시판이 눈에 띄어서 살펴보다가 시청 게시판에도 부동산매물 홍보글이 엄청 올라오고 있는걸 보게 되었다.
흥미로웠던것은, 필자의 거주아파트 옆동에 2층 매물 관련 정보도 게시판에 등록 홍보가 되고 있었는데, 최근에 등록한것으로 보였다. 그러다가 게시판에 뭘 좀 찾아보려다 검색하다가 결과를 보고서 깜짝 놀랐던게, 이 아파트(옆동 2층 매물) 매매 관련 홍보글이 최초의 작성일을 보니 2년하고도 6개월 전이었던 것이다.
뭐지? 하면서 천천히 옆동에 2층 매물 정보를 살펴보니 말 그대로 2년 6개월 전 즈음에 최초로 홍보글이 올라왔던것이다. 그런데, 이 매물은 최근에 부동산을 통해 네이버 부동산 광고로 매물이 홍보도 되고 있었다는 것이다.
시청 게시판에 홍보를 한 글이 한개가 아니라 저 시간들 동안 최소 수십건은 작성을 하였던 것이다.
하지만, 시간이 이렇게나 흘렀음에도 안팔리는 매물이 되고야 만 것이다. 뭐 꾸준히 본 블로그에서도 언급하는 내용이지만 집빨리파는방법 상식적으로 생각하면 다 아는 내용이다. 하지만, 현실에선 집주인의 '욕심'이 개입 되니까 실제 집을 구매하려는 사람과의 접점이 간극이 좁혀지질 않는것이다.
집빨리파는법 다시한번 요약 정리해보자.
1. 집 컨디션에 따른 리모델링 여부
2. 적정 수준의 가격
이것저것 매매에 영향을 미치는 여러 요인들이 있더라도, 가장 핵심요소는 저 2가지다.
시세대비 적정수준의 매매가격인가? 그리고 구매하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집을 샀을때 수리비용(리모델링 비용)은 어느정도 수준인가 가늠할 수 있어야 한다.
그래서 시중에 부동산매물로 나온 많은 집들이(아파트, 빌라, 단독주택, 전원주택 등) 있지만, 빠르게 팔리는 매물의 특징들은 위 2가지 요소가 적절히 매치가 된 매물들인 경우가 많다. 사실상 전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자. 지금 부동산에 집을 내놓아야 하는 상황에 직면해 있다면, 부동산 중개인에게 한가지 요청을 하자. 의뢰를 하자. 부동산 광고 플랫폼등에 매물로 홍보 등록을 할때, 기왕이면 매물 사진도 넉넉히 촬영해서 등록해달라고 말이다. 사진이야 집주인이 미리미리 예쁜 컷으로 찍어 준비해두면 될 일이다.
혹은 부동산에서 매물 살펴보러 왔을때 사진 좀 찍으라고 얘기하면 될일이다. 그러면 주요 포인트가 될 만한 부분들을 사진으로 찍어 홍보하게 될거다.
지금도 대표적으로 네이버 부동산에서 자신이 거주하는 동네의 매물들을 살펴보시라. 사진도 설명도 풍성하게 등록되어 홍보되고 있는 매물에 더 시선이 쏠리지 않는가? 사진이지만 깔끔하게 리모델링 된 매력적인 매물이 항상 손님들의 문의와 방문이 늘어나는 법이다.
현재 필자도 새로이 이사를 해야 하는 이슈가 있다보니 여러 매물들을 살펴보고 또 실제 매물을 보러도 가보지만, 매력적인 매물은 없더라는것이다. 시세대비 가격이 비싸던지, 리모델링/집수리가 전혀 안되어 있다던지 하는 매물이 대다수인데, 방문한 손님에게 어필이 될 만한 요소가 없다면 쉽지가 않다.
저 위에 언급한 옆동의 2층 매물의 경우 현재의 매매가격도 아는데 리모델링이 전혀 안되어 있는 그야말로 노후 아파트 매물인 셈이다. 가격은 시세대비 비싸게 책정되어 있다. 매물 보러 손님들이 많이 찾아갔다는 얘기는 친분이 있는 부동산중개인으로부터도 듣곤했으나, 계약은 안되는 약간의 악성매물 같은 뉘앙스를 풍겼다.
안팔리는 집 팔리는 비법 : 집매매 전 수리 리모델링 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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