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전체 리모델링(ft.구축 리모델링)

구축 아파트 인테리어 공사도 끝나고, 곧바로 추석연휴도 잘 보낸 후에 달력을 보니 어느새 오늘로써 이사온지 12일째가 되었다. 이제서야 조금 여유가 생겼다고나 할까?

 

핸드폰에 저장된 사진을 찾다보니, 현재 아파트의 공사 당시 철거된 현장 사진을 몇장 찍은게 전부였다. 그때의 현장사진 몇장을 공유해본다.

 

철거 현장 모습1 (현관 입구 부분)

현관 부분 부터 촬영한 사진인데, 기존에 있던 현관 타일, 신발장 부분도 전부 철거를 하였고, 내부 전체 바닥 철거후 기존의 오래된 난방 배관 부분도 전체 철거를 하였다.

 

 

 

 

 

 

철거 현장 모습2 (안방 철거 부분)

기존의 전등(형광등), 낡고 노후되어 기능이 미흡한 창문 샷시도 전부 철거를 하였다. 항상 집을 매매후에 이사오기전에 이렇게 전체 인테리어 리모델링 공사를 할때 필수로 해야하는건, 특히나 노후된 집인 경우에는 바닥 (난방)배관 철거후 새로 시공하는 것이다.

철거 현장 모습3 (보일러실 & 세탁실 부분)

보일러실과 세탁실 겸용인 다용도실 형태인데, 바로 아파트 복도 부분과 맞닿아 있다보니 약간의 단열 시공이 필요해서 추가 작업을 진행하였다. 철거당시에는 출입구가 반듯하게 보였어도, 약간의 디자인적 포인트를 적용하기 위해서 상단부분에 곡선 라운드 형태로 마무리를 하였는데, 추후 사진으로 한번 공개해볼 예정이다.

 

 

 

 

 

 

철거 현장 모습4 (주방 부분)

기존에 서글펐던 주방 싱크대 부분을 철거한 상태다. 처음 매물을 보러 왔을때 살짝 누수의 흔적도 있었지만 역시나 철거후에 새롭게 시공된 주방은 이전보다 훨씬더 실용적이면서 공간확보도 잘되었고 무엇보다 예쁜 주방이 되었다. 주부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만한 예쁜집이 되었다. 주방 인테리어가 한 몫했다.

철거 현장 모습5 (작은 방 부분)

자, 옛날 집 리모델링 하게 되면 반드시 보게 되는 게 바로 습기를 머금고 있고, 환기가 잘 안되는 위치에다 벽지와 장판을 걷어내고 나면 저렇게 곰팡이 흔적들이 즐비할거다. 철거후에 곰팡이 제거제와 함께 빡세게 청소를 하여 깨끗한 상태로 만든후에, 단열 시공을 함께 진행하였다.

 

 

 

 

 

 

노후 아파트 리모델링 할때에 반드시 신경써야 할 것은, 무조건 예쁜집을 만드는것 보다 더 우선 순위는 바로, 단열 시공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예쁜 디자인은 2차적인 문제인것이고, 최우선은 따뜻한집이 되어야 한다는게 평소의 지론이다.

 

암튼, 오래된 아파트 리모델링도 어떤 업체를 만나서 많은 대화와 그리고 신뢰를 통해 좋은 결과로 이어지느냐는 평소 아는 만큼 보이게 되고 찾게 될거라 본다.

 

노후아파트리모델링 할 건 해야지(ft.오래된아파트리모델링)

노후아파트리모델링 할 건 해야지(ft.오래된아파트리모델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