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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안팔리는집 세컨하우스용 전원주택 매매시 점검사항

by 미스사오리 2020. 6. 9.

오늘도 안팔리는집 세컨하우스용 전원주택 매매시 점검사항


필자가 거주하고 있는 전원주택, 집 바로 뒷편에 위치한 이웃 전원주택이 있는데 한 채는 현재 집주인분께서 거주하고 계시고, 바로 옆에 있는 별도의 한 채는 현재 매매용으로 부동산에 나와 있는 상태가 되겠다. 


그런데 벌써 1년이 넘었고 2년이 조금 안되는 시간이긴 한데... 그동안 꽤 많은 잠재적 고객들이 해당 매물을 구경하러 부동산중개업자와 함께 방문하곤했다. 하지만 어찌 된 일인지 매매소식이 들려오진 않는다.


그래서 제3자의 입장에서 바라보는 해당 전원주택매물의 특성을 감안하였을때 혼자서 내렸던 결론은, 매매가격으로 책정되어 있는 금액 대비하여 집의 퀄리티가 그만큼 안된다는 것이었다.


뭐 전원주택이라는것도 결국엔 사람마다 바라보는 관점이 전부 다르니 정답은 없겠으나, 최소한 집이라는 본질에서 본다면 기본적으로 눈에 보여지는것들이 있기 마련이다. 아래 관련 글속에서 영감을 얻는것도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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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뭏든, 오늘도 여전히 부동산으로부터 소식이 없는 집주인이라면 몇가지 점검을 해두자. 여러 요소들이 있겠으나, 오늘은 중점적으로 세컨하우스용으로 전원주택매물을 보유하고 있는 경우에서 이야기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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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컨하우스 용도라 함은, 주된 생활권은 대부분은 도심지역이 될 것이다. 직장생활 반경내에서 생활하는게 보통일텐데, 그래서 야외의 시골이나 최소한 1시간 거리 내외의 지역에다 세컨하우스 형태로 별장 형태로 전원주택을 적정 규모로 지어서 생활 하는 것이다.


집주인의 경우 보통 일주일에 한번씩 주말을 맞이하여 시골에 위치한 공기좋고 풍경좋은 아늑한 환경속에 위치한 자신의 세컨하우스 전원주택에 와서 휴식을 취하곤 한다. 여기까지는 좋다. 보통의 경우이고 누구나 생각할 수 있는 상황이니 말이다.


하지만, 이런 세컨하우스 매물을 매매하기 위해서 접근할때는 특별히 신경써야 하는 것이 있다. 필자의 거주 지역에 예전부터 전원주택매물로 나왔지만 2년 이상 시간이 지나도 안팔렸던 세컨하우스 주택이 있었기에 언급하는 것이다.



 

 




즉, 해당 세컨하우스 형태로 지어진 전원주택매물도 집주인이 상시거주 하는 형태가 아니라, 주말에 한번씩 혹은 한달에 몇번 정도씩만 와서 지내다 가는 그런 매물이었던 것이다.


굳이 장점으로 포장한다면야, 지어진지 오래되지 않았다는 것과 사용감이 적을수 밖에는 없다는점에서는 나쁘지 않다. 이것은 분명 긍정적 요소이지만, 반대로 단점으로 접근하면 상시거주 형태가 아니다 보니 해당 전원주택 실내공간 및 야외의 관리가 주기적으로 안된다는 것이다.


부동산에서 모처럼 손님을 모시고 해당 세컨하우스용 전원주택을 방문하러 와서 실내공간에 들어가는 순간, 이때부터 문제는 생기게 된다.



 

 




현관문 열고 들어가는 순간, 관리가 상시 이루어지지 않다보니 쾌쾌하며 불쾌한 곰팡이 냄새가 먼저 코를 자극한다. 즉, 집 창문등을 통한 환기를 수시로 하지 않다보니 이런 사단이 생긴다. 또한, 장기간 환기가 안된 실내 공간에서는 불쾌한 냄새 뿐만이 아니라, 심한 경우 천장 및 벽면 구석구석 곰팡이 등이 생겨나는 것을 볼수도 있게 된다.


단열 및 누수공사가 제대로 안된 경우일수도 있겠으나, 이렇듯 세컨하우스용으로 사용되다 판매로 나오게 되는 전원주택 매물의 경우, 반드시 모든 요소들을 점검해야 한다.


세컨하우스는 집주인 조차도 수시로 오가며 관리할 수 있는 물리적 거리에 있지 않다보니, 갑자기 손님이 오는 상황에서는 대응하기가 쉽지않다. 



 

 




세컨하우스 형태로 사용중인 전원주택을 매매로 진행하려는 집주인이라면 특히나 신경써야 한다. 외부청소는 말할것도 없고, 수시로 방문하여 실내공간 환기 및 청소에도 각별하게 신경써야 한다.


부동산매매는 가격만 저렴하다고 후딱 판매되는 계약되는 그런 경우는 잘 없는것 같다. 모든 긍정적인 요소를 깔아두고서 어필해도 될까 말까한 코로나19시대의 부동산 접근법이 되겠다. 참고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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