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방송된 '서울엔 우리집이 없다' 본방송에서는 강릉에 위치한 컨테이너하우스를 소개하여 흥미롭게 봤습니다. 또한 해당 주택의 경우, 제 기억으론 이미 예전에도 타 방송프로그램 등에서 소개를 하였던 걸로 기억하는데요. 아뭏든 해당 컨테이너하우스의 경우 예산에 맞춰서 컨테이너 다섯 동으로 만들어진 사례입니다.
그리고 인상적이었던건, 아무래도 실거주를 하고 있는 컨테이너 집주인이 말하는 비추천 포인트가 컨테이너 주택이라고도 했는데 태생적 한계를 인지하고 있어야 할 것 같더군요.
사례속 부부가 언급하는 제일 큰 단점은 소리 울림이라고 했습니다. 천장이 없어 더 심각하게 소리가 울리는 것이라고 하더군요. 관리여부에 따라서 방수에 취약한 부분도 언급이 되었습니다.
한 마디로 '꾸준히 관리해야 하는 집'인거죠. 어떤 집이든 관리는 살면서 평생 해줘야 할 부분이기도하지만, 특히나 컨테이너하우스 라는 특수한 형태의 거주공간의 경우에는 이전까지는 크게 인지하지 못했던 부분들이 드러나기도 할 겁니다.
또한 컨테이너하우스 건축비용이 마냥 저렴할거라는 인식도 상당히 잘못된거죠.
일반 건축으로 집을 짓는것 만큼의 엇비슷한 비용발생이 될 수 있다는 것은, 결국엔 제대로(단열, 나름의 디자인, 내부 실내 인테리어 등) 퀄리티 있게 만들게 되면 비용상승은 당연하다는 것이고, 전체 건축비용은 일반적 건축형태와 별반 다를게 없다는 부분에서는, 생각해봐야 할 문제인거죠.
그러니 컨테이너하우스는 분명 주거환경의 새로운 대안이 충분히 될수도 있지만, 태생적 한계 등은 분명하게 인지는 하고 있어야 한다는겁니다. 그래야 추후 유지보수 관리 차원에서라도 대응을 할 수 있는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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