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생활 결국엔 시골생활 : 쉽게 포기하고 다시 도시로 나오는 이유

최근에 인터넷 카페를 돌다보니 전원생활을 꿈꾸며 준비하려는 분들의 사연들이 여기저기 보였다.

 

도시에서의 삶은 언제나 바쁘고 여유가 없다.

 

또한 초보자의 입장에서 신경써야 할것들에 대한 조언을 구하는 내용에는 무수히 많은 답변들이 달렸는데, 저마다의 입장에서 보고 듣고 경험한것들을 토대로 내용들이 이루다보니 분명 많은 도움이 되었으리라.

 

 

 

 

 

 

필자의 경우에도 결론적으론, 다시 시내(도시)로 나오게 된 사례이기도 하다. 현재는 지방의 조그만 소도시 아파트에 거주하고 있는것인데, 필자의 경우에는 부모님의 건강문제 이슈로 인해 전원생활을 나름 만족하며 지냈다가도, 결국엔 부모님 건강문제로 수시로 병원을 오가다 보니 최종적으론 병원 가까이 있어야 한다는 결론이었던것이다.

 

이부분은 조금 극단적인 경향이 있을수는 있겠으나, 상당수의 전원생활을 꿈꾸던 이들이 얼마 못가서 버티질 못하고 다시 도시로 복귀하는 여러 이유들은 몇가지로 정리해볼 수 있겠다.

 

1. 자녀 교육문제

우리나라의 특성상 자녀 교육문제는 단연코 1순위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거다. 아직 자녀가 어리다면 전원생활은 쉽지가 않을수 있다. 초등학생이거나 중고등학생 정도의 나이대의 자녀가 있다면, 최소한 대학생 정도가 되었을때 고려해보시라. 그전까지는 뒷바라지 해야할게 너무 많다.

 

2. 직장 (직업)의 문제

도시에서 지방의 시골로 이사를 하게 된다는것은 많은 라이프스타일의 변화를 예고하는것이기도 한데, 가장 중요한 회사 직장문제는 어떻게 해결할것인가? 월급을 꾸준히 받을수 있는 환경이나 여건이 되어야 할텐데, 이부분은 어떻게 해결할것인가에 대한 깊은 고민과 대안이 필요하다.

 

 

 

 

 

 

3. 라이프스타일

시골은 일찍 해가 떨어지다보니, 스스로 부지런하지 않으면 금새 힘들어진다. 또한 시골 이웃들과의 교류나 소통에도 먼저 스스로 적극적으로 나서서 교류를 할 수 있어야 비교적 빨리 자리잡을수 있을테지만, 그런 꼼꼼하거나 활발한 성격이 못된다면, 참 어려울수도 있겠다.

 

4. 편의시설 접근성

병원, 시장(마트), 학교, 관공서, 그외 생활에 밀접한 편의시설까지의 접근성도 무시못할 요소다. 참고하자. 내가 거주하려는 집에서 얼마나 걸리는지...

 

5. 가족 모두의 동의가 필요해

간혹 남편이나 부인중 한 사람의 강력한 주장으로 전원생활을 고집하게 되는 경우가 있을 수 있다. 어린시절 시골에서 자랐거나 또는 마당이 있는 주택에서 자랐던 유년시절의 경험속에서 다시금 고향의 향수를 느낄 수 있을법한 전원생활, 시골생활을 고려하는 형태인것인데... 가족 모두가 동의해야 그나마 정착하는데 유리할수 있다.

 

 

 

 

 

 

6. 가족중 아픈 사람이 있어 전원생활을 고려한다면?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중병의 환자가 있는 경우라면, 또는 심신이 지쳐 있는 상태에서는 시골의 아늑한 풍경을 떠올리면서 그런곳에서 머물려 생활하면 건강에도 도움이 되지 않겠나 싶은거다. 일정부분은 맞는것도 같지만, 결국엔 중증의 상태라면 차라리 병원가까이 있는게 현명하리라 본다.(어디까지나 필자의 개인적 의견일 뿐이다.)

 

다만 너무 심각할정도의 중증상태가 아닌 경우라면, 비교적 시골생활 전원생활을 통해 심신이 좋아질수도 있으니 이부분은 스스로 고민해보자.

 

직장생활에서의 스트레스가 너무 극심해서? 혹은 아파트 층간소음으로 인한 극단적인 스트레스를 보여서?

 

때로는 거주 환경의 변화를 통해서 새로운 변화를 추구해보는것도 삶의 활력이 될수 는 있을거라 본다.

 

 

 

 

아래 2개의 상반된 견해의 글들을 통해서, 스스로 혹은 가족 모두가 전원생활에 적합할지 아닐지를 고민해보고 의견도 나누어 보시라. 뭐든 사전에 소통을 통한 의견 수렴의 시간은 반드시 필요한것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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