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필자의 경우 부모님 모시고서 전원생활을 하고 있다. 2년 가까이 되어가는 시점이기도 한데, 처음 전원주택에 살고싶다는 전원생활에 대한 이런저런 이야기들을 오랜세월 가족들과 이야기도 나누면서, 꿈도 꾸었던 시간들은 그 자체로 의미가 있기도 했으나, 막상 살아보니 여러 장단점들이 드러난다.
먼저 아래 2개 글도 참고하시라.
꿈꾸는 시골생활 전원생활 장점 단점 : 전원생활 1년차
이런저런 장점과 단점들이 분명 존재하는데, 필자의 개인적인 견해에서 보는 단점은 바로 나이가 들수록 병원이 가까운 도심에서 생활해야 한다는 것이다.
특히나 부모님의 연세가 있거나 당뇨병 및 고혈압 등의 지병이 있는 경우라면 병원이 가까울수록 좋다. 시골에서의 전원생활은 힐링하기 좋은 장점도 있지만, 어디에 위치 해 있느냐에 따라서는 다소 장점과 단점이 갈릴것이다.
시골 전원생활 하면서 갑자기 아픈 경우, 도심까지의 거리가 10분 내외라면 큰 무리는 없을것도 같지만, 그 이상의 시간이 걸리는 경우에는 질병의 심각성에 따라서는 생사의 갈림길이 될수도 있는 큰 시간이 소요된다. 20~30분 정도 걸리는 위치에서 조용히 힐링하고 전원생활 하던 상황이라면 참 난감스럽다.
오늘 이른 아침부터 모친의 건강상태가 많이 안좋아져서 급히 병원을 가게 되었다. 각종 검사를 받는 동안 대기실에서의 온갖 생각들이 머릿속을 스친다.
전원생활을 동경해왔지만, 비교적 짧은 시간이긴해도 2년 가까이 되는 시간동안 살아도 봤으니 이제 다시 슬슬 도심으로 복귀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모친을 모시고서 시내 병원까지 오는 시간동안 1분 1초가 참 더디게 지나간다는 느낌이었으니...
나이 들수록 병원 근처에 사는게 최고인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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