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가 바꾼 2020 년 주택 선택 기준
일반 소비자가 주택(집)을 선택할때에 가장 우선하는 포인트는 건물의 성능이 가장 우선일겁니다. 물론 비용적인 부분도 필수적인 요소이긴하지만, 코로나시대로 접어든 이후부터는 조금씩 달라지지 않을까 예상해봅니다.
건물성능 > 주택 입지 > 디자인 등
코로나 발병 이후, 비접촉 언택트 시대가 도래하면서, 건물의 성능과 주택의 입지 부분에서 의미가 크게 달라집니다.
1. 건물의 성능에서 핵심은?
건물의 성능을 중요시하는 소비자들이 중시하는 부분은 바로 내구성 > 내진성 > 에너지 절약 순서로 나타났습니다. (물론 옆 섬나라 사례이긴 합니다만, 참고정도는 될듯 싶네요.)
향후 이러한 점 이상으로 중요도가 더해 지는 것이 "통풍 · 환기성 인 것은 말할 것도 없습니다. 구체적으로는 자연 환기를 할 수 없는 고층 아파트의 수정 창은 외기에 접해 있지, 호텔 계열 내부 복도형 아파트, 심지어 엘리베이터 등의 밀집 · 밀접 밀폐되기 쉬운 공공 장소는 경원되는 경향이 될 것입니다.
또한 언택트 시대에 재택근무 등의 영향으로 재택 시간이 길어지기 때문에 그 어느 때보 다 건물의 질, 쾌적성을 추구한다는 점에서, "방음" 의 중요성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또한 인터넷 환경이 정비되어있는 것이나, 서재 등의 공간이 확보되어 있는지 등도 중요한 포인트가되고 있습니다.
2. 주택 입지의 붕괴
주택 입지를 선택한 소비자가 중요시하는 부분은 대중교통의 접근성 편의성이라는 대답이 많았고, 이어서 상업시설에 접근, 치안 순으로 되었습니다. 향후 통근 등의 개념 자체의 비중이 낮아지고, 국내의 인터넷 환경의 여건상, 온라인쇼핑구매의 소비패턴이 강화되면서, 어디에 주택이 있느냐는 더이상 큰 이점이 되지 못할것 같습니다.
(여전히 부동산 관점에서 접근한다면 얘기가 달라지겠지만 말이죠.)
3. "어디에 사는지"가 아니라 "어떻게 살 것인가"
이번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이후는, 더이상 지금까지의 생활로 돌아갈 수는 없을겁니다. "새로운 생활 양식"이 나타난 것도 있고, 과장되게 말하면, 지금까지의 '문화'가 바뀐 것을 인식해야 할 것입니다.
어디에 사는지가 사람의 평가 잣대가 되기보다는, 어떻게 살고있는지에 대한 철학적인 관점으로의 접근도 필요한 시대가 아닐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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