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의 거주 지역에 위치한 모 전원주택매물이 부동산에 공동중개 형태로 풀린지도 꽤 오랜시간이 지났다. 오늘 유튜브 영상을 보다가, 매매 홍보 영상을 다시한번 보게 되었기에 몇자 느낀점을 적어본다.
다가오는 7월 즈음이면 준공된지 4년이 된다. 이말인 즉슨, 최초에 전원주택을 신축으로 짓고 난후에 바로 매매로 나왔지만 어찌된 이유인지 4년이 다된 지금까지도 팔리지가 않고 있다.
여전히 결과는 알수없겠으나, 누군가 매입을 하여 거주하게 된다면 첫 입주가 되는 형태다. 새집을 짓고서 4년만에 첫 입주하는 모양새가 되는건데, 실질적으로 해당 전원주택에 대한 그동안 다양한 부동산공인중개업체에서 유튜브 동영상으로도 블로그 포스팅과 사진으로도 참 많이도 홍보를 했었다.
예전에는 모 부동산중개업체에서 동영상 홍보하면서 살짝 주소도 노출이 되어서 확인도 해봤었는데, 아뭏든 최초의 매매가격 대비 이 포스팅을 작성하는 오늘 날짜 기준으로 확인된 매매가격에는 최소 3~4천만 원 가량 인하된 형태로 책정은 되어 있는데, 쉽지많은 않아 보인다.
약 4년이라는 시간동안 전원주택 시공 퀄리티는 점점 업그레이드 되어 가고 있는데 반해, 외관에 사용된 건축자재도 저렴한 자재를 사용한 부분 부터, 내부 인테리어 까지 지금 시점에서의 고객들 시선에는 과연 얼마나 먹혀 들어갈지는 알수가 없다.
암튼, 오래전부터 꾸준히 언급해온 부분이지만, 안팔리는 집의 특징은 뻔하다. 어쩌면 집주인 모두가 인지하고 있을지도 모르겠다. 그저 외면하고 싶은것인지... 욕심을 내려놓으면 계약으로 이어질 확률이 좀더 높아질수 있겠지만, 내려놓는다는건 아무나 못하는 일이지 싶다.
참고로 전원주택 생활은 그야말로 정착해서 거주하는것에 포커스를 맞춰야 한다.
부동산 투자의 개념으로 접근한다면 매우 보수적인 접근이 필요하다. 전원주택은 내가 살때는 비싸게 살 테지만(신축매매), 팔아야 하는 상황이 될때에는 그야말로 시세가 훅 떨어지기 십상이다. (특히나 지방의 소도시인 경우라면 더더욱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
집이 안팔릴때 검토해야 할 부분들 : 안팔리는집 팔리는 집으로 바꿔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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