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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매매 팁 : 부동산에 내놔도 안팔리는 집 빨리 팔리게하는 방법

by 미스사오리 2020. 5. 15.

부동산매매 팁 : 부동산에 내놔도 안팔리는 집 빨리 팔리게하는 방법


살면서 부동산매매의 경험을 하는 순간들은 오기 마련입니다. 부동산을 재테크의 관점에서 접근을 하든, 순전히 가족의 보금자리로 평생을 지내야할 공간으로 인식을 하든간에, 이런저런 개인적 상황들로 인해 집을 팔아야 하는 순간이 오게되면, 다양한 상황들이 연출되곤 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내가 팔려는 집(ex : 전원주택, 단독주택, 시골 집 등)을 부동산에 의뢰하여 매물로 내놓은지 시간이 제법 지났으나, 여전히 팔리지 않는 상태라면 한번 곱씹어 봐도 좋을 내용이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필자의 경우에도, 꽤 오랜시간동안 단독주택에 거주하면서 집을 팔려고 부동산에 의뢰하여 매물로 내놓아도 오랜시간(최소 1년 이상) 팔리지 않았던 경험도 해봤고, 올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빠른 시간에 부동산매매로 성과가 이어지는 경험도 해봤으니 공유할 이야기가 많습니다. ㅎㅎ


하나씩 이야기 해보죠. ^^



 

 




1. 외부 청소

2. 필요한 업그레이드

3. 개인화

4. 경쟁력있는 가격

5. 잘나온 사진

6. 부동산 의뢰는 한 곳에만


1) 먼저 첫번째로 외부 청소 입니다.


보통의 경우 집주인이라면 자신이 팔고자 하는 집을 부동산에다 의뢰하여 매물로 내놓고 나면 끝이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간혹 있습니다. 부동산에서 알아서 손님을 데려오고 알아서 진행을 잘 하여 팔아줄거라 믿는 분들이 있다는 거죠.


하지만, 현실은 다릅니다.



 

 




말그대로 외부(내부 포함) 청소가 잘되어 있느냐는 겁니다. 이야기인 즉슨, 첫인상이 중요하다는 겁니다. 집을 처음 볼때에 어디부터 보시나요? 당연히 집의 외관 외형적인 모습과 분위기를 먼저 보게 된다는 겁니다. 하여, 내부 및 외부 공간을 깨끗하게 청소를 하여서 시각적으로 깔끔한 인상을 주는것이 필요합니다.


간혹, 집 내부공간은 청소를 하며 관리하는데 외부환경에 대해서는 그렇게 신경을 안쓰는 집주인들이 있습니다. 하나의 예로 들자면, 필자가 사는 마을에 전원주택 한 채가 매물로 나온지 2년 정도의 시간이 되어 가는데도, 여전히 안팔려서 애를 먹고 있는 상태입니다.


전후사정은 논외로 하더라도, 집 주변의 외부 환경이 너무 미흡 할 정도로 지저분한 환경입니다. 집 주변으로 외부 공간을 깔끔하게 청소 및 관리를 해둔다면 훨씬 더 보기가 좋을텐데도, 외부 청소에 너무 무신경한게 아닌가 싶더군요.



 

 




2) 필요한 업그레이드


오래된 단독주택 노후주택의 경우에는 반드시 살면서 여기저기 문제가 생기기 마련입니다. 여기저기 곰팡이가 피거나, 물이 새거나, 하수구가 막히거나, 단열이 잘 안되거나 등... 참 많은 문제들이 발생하곤 합니다. 문제의 범위가 가벼운 수준이라면 그저 소소하게 직접할 수 있다면 직접 해결하면 됩니다.


하지만!


문제가 생긴 범위나 내용이 비전문가인 내가 감당할 수 없겠다 싶은 정도의 상황이거나 이슈가 생긴거라면, 무조건 전문업체에다 상담을 받아보고서 필요하다면 의뢰하여 수리를 해야 합니다.


이 수리의 범위를 동네 설비업체를 불러서 하는 범위를 넘어서게 되면, 전문 주택 리모델링 시공업체에다 문의 및 진행이 필요한거죠.



 

 




리모델링의 규모조차도 해당 주택의 컨디션에 따라서 범위를 수정 보완할 수 있게 됩니다. 그러나, 노후의 정도가 심한정도라면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필요시 대수선공사를 할 정도로 제대로 올리모델링 공사를 해야 합니다. 이는 단순히 집을 이쁘게 보여주기 위함이 아니라, 모두의 안전을 위해서라도 필요한 작업입니다.


하여, 필요한 업그레이드인 리모델링 공사를 제대로 안전하게 편리하게 그리고 기왕이면 이쁘게 진행이 된다면 더할나위없이 좋습니다.


하지만 필자가 지금껏 살면서 경험한 단독주택의 집주인들은 하나같이 큰 비용이 발생한다는 이유로, 노후주택의 리모델링 공사를 애써 외면하는 모습도 보이더군요. 하지만, 이런 노후주택들은 하나같이 부동산매물로 내놓아도 쉽게 안팔립니다.



 

 




또한 집주인들의 욕심때문에라도 쉽사리 매매가격을 비싸게 불렀으면 불렀지, 절대로 싸게 책정하거나 시세에 맞춰서 책정하지도 않더군요. 누가들어도 저 가격은 안쉬운데 하는 이야기를 할 정도로 말이죠.


아뭏든, 안팔리는 집들은 다 특징들이 있습니다. 대표적인게, 단독주택 리모델링 공사가 되었느냐 아니냐 하는 부분입니다. 이건 필수 입니다. 리모델링 공사가 잘 진행된(디자인도 신경 쓴) 매물이 단시간에 팔리는 확률도 높아지는 법입니다.


3) 개인화


표현이 조금 생소할 수 있는데, 말 그대로 집을 보러 온 손님이 해당 주택 매물에 도착하여 집 구석구석 살펴보면서 머릿속에는 자신이 해당 주택을 구입하였을 때, 어떻게 생활하면 좋을지에 대해서 그림이 그려져야 합니다.


 

 




즉, 실내공간을 예로 든다면... 가구의 배치, 주방의 구성, 방, 그외 공간들 마다 특징들을 제대로 보여줄 수 있어야 한다는 거죠. 그래야 잠재고객으로 하여금, 자신과 가족들이 어떻게 꾸미고 생활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 '영감'을 얻을 수 있는거죠.


아무런 감흥도 느끼지 못하는 공간이라면, 대부분의 손님들은 집을 보러 와서는 말 그대로 보고만 가는거죠. 이후의 연락 따윈 없는겁니다.


그래서, 표현이 조금 어렵게 느껴지지만... 이 집을 사게 된다면, 이 집의 구석구석 공간들은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 어필 할 수 있다면 더 좋다는 겁니다.



 

 




4) 경쟁력있는 가격


매매가격은 참 애매한 부분이 있습니다. 주변 부동산매물의 시세도 살펴가면서 적정수준의 가격을 매겨야 한다는건데, 집주인의 입장에서는 기왕이면 높은 가격을 받았으면 싶은거죠. 그러다 보니, 가끔은 집주인의 욕심이 과하다 싶을 정도로 책정되어진 매매가격의 매물을 볼 수 있습니다.


혹여라도, 지금 내가 부동산에 내놓은 집가격이 적정수준인지를 한번 살펴보세요. 집의 컨디션은 괜찮은 편이라서 적정수준의 가격을 책정했다면 다행이자만, 보통의 경우 좀더 이득을 챙기고자 비싼 가격으로 내놓았을 수 있습니다.


특히나 경기불황의 시절에는 어지간히 경쟁력있는 매물이 아니고서야 전부 고만고만한 매물이라면 메리트가 없습니다. 그래서 올리모델링 공사는 어쩌면 필수인지도 모르지요. 그렇다 하더라도 경쟁력있는 가격을 매기기 위해서는 먼저 부동산에 문의를 하거나 인터넷으로 시세를 조사하든 하여서 대략적인 시세흐름은 파악해야 합니다.



 

 




가성비 좋은 가격일 때에 빠르게 팔리는 법입니다. 욕심을 조금만 내려놓는다면, 가격조정의 여지는 충분히 있을겁니다. 


단, 정말 개인적인 상황으로 인해 너무너무 급하게 급급급매로 빨리 팔아야 하는 경우라면... 약간의 손해를 감수하고서라도 가격을 획기적으로 낮춰야 합니다.


5. 잘나온 사진


위 1~4번 까지의 내용을 참조하여 잘 적용한 상태라면, 이제 해당 부동산매물을 최대한 멋있게 예쁘게 보여야 하는 작업이 남았습니다. 기왕이면 예쁜 집이 좀더 주목을 받는게 현실이고, 또 실제로도 예쁜 디자인의 집이 많은 잠재고객들로 하여금 관심을 갖게 만드는 겁니다.


기왕이면 다홍치마라고 하지 않습니까?



 

 




매물의 가치를 극대화 하기 위한 마지막 작업으로 봐도 좋습니다. 요즘은 스마트폰의 카메라 기능도 워낙에 뛰어나다 보니, 감각이 있다면 최대한 예쁜 각도에서 많은 사진들을 찍어둡니다. 이렇게 촬영해둔 사진들은 부동산에서 광고 홍보를 진행시, 자신의 매물을 최대한 예쁘게 어필하는 무기가 됩니다.


또한 집주인이 직접 운영하는 블로그가 있다면 주택매매 관련 포스팅 작성시 보여지는 사진으로도 많은 관심과 문의를 받게 될겁니다.


필자의 경우에도, 지금은 전원생활을 하고 있지만 불과 1년 전 만 해도... 단독주택 노후주택에서 살다가 올리모델링 공사를 통해서 집을 빠르게 매매한 경험을 하였던것인데, 당시에 올리모델링 공사를 끝낸후 바로 최대한 예쁘게 사진 촬영하고서, 블로그에 포스팅 했더니 단시간에 많은 분들께서 관심 가져주셨고... 결국 한 달 안에 매매가 되었던 것입니다.


그 이전에 노후주택 인 상태로, 리모델링 공사는 하지도 않았던 시절에는 그저 가격만 저렴하게 리모델링 공사비용정도는 빼주는 맥락으로 접근하여 매매하려고 했으나, 방문하였던 많은 손님들은 가격만 보고 사지는 않더라는 겁니다.



 

 




즉, 집을 사는 경우 나는 최대한 집 수리에 대해서는 손을 안대고 싶다. 리모델링 관련해서는 다 되어 있는 집이면 좋겠다는게 당시의 손님들의 의견들이 있었으니, 결국엔 노후주택은 가격만 저렴하다고 해서 팔리지 않더라는 겁니다.


물론 이부분에 대해서는 좀더 풀어볼 이야기들이 있지만, 이번 포스팅에서는 이정도만 하겠습니다. 추후, 기회가 되면 못한 이야기들을 좀 더 해보도록 하죠. ㅎㅎ


아뭏든, 매물로 내놓을때는 최대한 멋있게 예쁘게 나올수 있도록 사진을 찍어두는 겁니다.


정말 나는 똥손이다 하는 분들은, 프리랜서로 활동하는 전문가부터 준 전문가 수준의 포토그래퍼들도 많으니 하루 일당을 챙겨주시고, 활용해보시는것도 방법입니다.


전문 사진가들의 퀄리티는 두말 할 것도 없죠. 나의 부동산 매물 사진이 정말 퀄리티 있게 나온다면 활용도가 많겠죠?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6. 부동산 의뢰는 한 곳에만


부동산 공인중개사 사무실에 의뢰를 하는 경우, 가급적이면 한 곳에다 전적으로 의뢰하는것도 방법이지 싶습니다. 공동중개 형태로 시장에 나의 매물이 풀리게 되는 경우 너무 없어 보입니다. 또한 매매가격도 조금씩 다르게 나오는 순간, 해당 매물은 메리트가 없어져 버리는 겁니다.


하여, 부동산도 자신이 잘 아는 곳이거나 또는 몇군데 상담후 비교를 통해 판단을 하셔서 한 곳에다가 전적으로 매매 진행을 의뢰하는게 좋습니다.


물론 이 경우에도, 부동산 매매시 수수료는 상호 협의하에 잘 챙겨드리겠다고 약속한다면 상호 윈윈할 수 있는 사례가 될것입니다.



 

 




※ 그 외 알아두면 좋은 팁


부동산에서 손님을 데리고 오는 경우, 집안 실내 공간마다 방향제 등을 활용하여 기분좋은 향기를 맡을 수 있도록 해주는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쾌쾌한 불쾌한 냄새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없겠죠? 그러니, 방향제를 준비 해두었다가, 손님 오시는 약속 시간 최소 20~30분 전에라도 방향제를 뿌려두면, 향기가 좋은 집으로 기억이 될겁니다.


향기 마케팅으로 이해해도 좋을겁니다. ^^


그리고 실내공간의 경우에는 한 낮에라도 전부 조명을 켜두는게 좋습니다. 시각적으로도 조명은 밝을수록 좋죠.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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