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생활의 또 다른 이름은 시골생활 일겁니다. 필자도 전원주택에서 전원생활을 해본 경험에 비춰보면, 나름의 장점도 있고 단점도 있고 명확하죠. 전원생활 = 시골생활에 일종의 로망이 있다면, 생활은 현실이니 꼭 알아보시고 선택하는걸 추천드립니다.
나와 가족의 생활 패턴, 직장문제, 병원, 학교(자녀교육여건 등), 시장이나 마트 등 전체적으로 생활 환경을 꼼꼼히 따져봐야겠죠.
아뭏든 가족 모두가 시골에서의 생활에 동의를 한 상태라면, 이제 집을 알아보게 됩니다. 돈에 여유가 있으면 마음에 드는 곳에 땅을 사서 집을 지으면 그만이죠. 제일 이상적일겁니다.
하지만, 현실은 많은 사람들이 부동산매매의 관점에서 접근을 하게 됩니다.
그래서 멋지고 예쁜 전원주택을 알아보는 경우도 있겠지만, 이번 포스팅의 주제이기도 한 '시골집매물'의 관점에서 이야기 합니다. 부동산중개업소의 블로그, 동네방네 또는 교차로, 벼룩시장 등의 신문등을 보게 되면 시골집 매물도 넘쳐납니다.
시골집 매물이 많이 나오는 이유는 비교적 명확할겁니다.
1. 어르신들이 연세가 많다보니, 건강상의 문제로 도심에 있는 자식들 곁으로 가시는 겁니다.(병원이 가까워야 할 시기가 된겁니다.)
2. 시골 마을 동네 자체에 점점 인구가 줄어들고 없습니다. 젊은 사람들이 없죠. 시골에서는 먹고 살수 있는 일거리가 부족한게 현실이니 말이죠. 전부 일자리를 찾아서 도시로 떠나게 되는겁니다. 뉴스를 봐서도 아시겠지만, 현재 전국 곳곳에 조그마한 촌동네 시골에서는 인구수가 줄어들고 있습니다.
3. 낡고 오래된 노후주택을 관리하기 어려운 현실적인 이유는 결국엔 '돈' 일겁니다. 대부분의 시골에 남아 있는 어르신들이 집을 보수하거나 수리를 해야 함에도 경제적 여건이 안되니 그대로 살다가 집을 매매로 내놓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시골집매물이 많이 나오는 이유중에서 가장 대표적인 이유일겁니다.
하여 시골집매물중에서도 나름 뼈대는 괜찮은 집인 경우에는 과감하게 리모델링에 투자하여 살려는 계획을 갖고 있는 분들도 많을겁니다. 리모델링도 좋은 대안일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배보다 배꼽이 더 커지는 상황이 생길수도 있어 리모델링이 나은 선택인지 또는 완전 철거하고 새로 신축을 하는게 나은 선택인지는 꼼꼼히 따져본후에 선택하는것이 좋습니다.
요즘 유튜브 영상을 검색해보면 시골집 한옥등 오래된 집들을 멋지게 리모델링해서 잡지에 나올 퀄리티로 만들어 내는 시골집리모델링 전문 업체들도 제법 있습니다. 하지만, 누가 봐도 우와~ 하는 감탄사가 나올정도가 되면 해당 리모델링에 들어간 공사 비용이 꽤 될겁니다.
그러니 시골집매물을 사려는 계획이 있다면, 그 계획이 타당성이 있는지, 예산에 적합한지, 향후 매입후 리모델링을 할것인지? 또는 철거하고 신축으로 갈건지 등에 대해서 가족구성원들과 디테일하게 논의를 해볼 필요도 있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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