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듈러주택 시장에도 큰 변화의 바람이 불기 시작한듯 합니다. GS건설에서 단독주택 시장에도 진출한다는 소식을 발표했는데, 이미 유명한 아파트 브랜드인 ‘자이(Xi)’를 앞세워 수요자들의 만족도가 높은 모듈러 하우스를 짓겠다는 겁니다.
프리패브(Prefab) 공법으로 만든 모듈러주택 시장에 공식적으로 뛰어들겠다고 선언한 만큼 기존에 우후죽순 넘쳐났던 중소업체들에게는 타격이 클듯 싶습니다.
중소업체들의 경우 품질과 사후 AS기간에서도 이제 대기업과는 경쟁 자체가 안될듯 싶습니다.
아시다시피 모듈러주택은 공장에서 모듈 형태로 미리 제작해 공사현장으로 옮겨와 설치·조립하는 방식으로 건축이 진행됩니다.
작업자의 숙련도와 상관없이 균일한 품질을 확보할 수 있는게 큰 장점이죠. 또 건축허가가 떨어진 이후 2개월 정도면 입주할 수 있는 빠른 공정 속도도 장점이다보니 현지 주민들과의 분쟁거리도 확 줄어듭니다.
지난 2020년 GS건설이 자본금을 100% 출자해 설립한 자회사인 '자이가이스트'는 건축 비용은 평당 600만원에서 700만원 사이수준, 에프터서비스 기간은 10년으로 예정돼 있다고 하니, 벌써 이부분에서도 충분한 경쟁력을 확보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특히나 AS기간이 10년까지 언급된 부분은 그동안 중소형 업체들에서는 상상도 못할 부분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자이가이스트는 충청남도 당진에 위치한 목조모듈러 생산 공장 내에 주력 모델인 35평형과 54평형의 2가지 타입의 샘플하우스를 마련해 예비 건축주를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고 하니 기대가 됩니다.
무엇보다 개인적으로는 그동안 국내 모듈러주택 시공업체들의 퀄리티가 늘 아쉽게 여겨졌던건 바로 디자인에 대한 퀄리티가 너무 미흡했기 때문인데, 대기업에서 모듈러주택 시장에 진출한 만큼, 디자인 품질에서도 한층더 업그레이드 될거라 기대감이 커진 상태입니다.
모듈러주택 장점
- 모듈러주택은 종종 현장에서 지어진 부동산보다 건설 비용이 더 저렴합니다.
- 사용자 정의 가능
- 에너지 효율 향상
- 건물 지연 가능성 감소(예: 날씨로 인한 지연)
- 더 빠른 구축 – 프로세스가 더 빠르게 실행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 재료 선택과 같이 환경 친화적인 방식으로 구축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 전통 가옥만큼 오래 지속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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