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가 거주하는 지역에 몇년전 신축매물로 나왔던 전원주택이 있었다.
2017년 7월에 준공되었던 신축 전원주택 매물이었는데, 최초의 가격대는 기억으론 2억 초반으로 나왔던 전원주택 매물이었을거다. 물론 공동중개 형태로 여러 부동산에서 해당 전원주택 매물을 판매하려고 각자의 홍보 채널들을 통해 오랜시간 홍보를 해왔었던 매물이다.
하지만, 최근에 우연히 블로그 및 유튜브 채널에서 다시한번 해당 전원주택 매물 홍보 내용을 보게 되었는데, 충격적인건 아직까지도 단 한번도 팔리지 않았던 매물이라는거다. 소위, 누군가 해당 전원주택을 구매하게 되면 첫입주가 된다는 얘기다.
생각해보자. 2017년 7월에 준공된 당시의 신축 전원주택이 오랜시간 팔리지 않아서 올해 2021년 7월이 되면 4년을 찍는다는 소리다. 이번달 기준으로 약 3년 6개월 가량 얼추 된 이 전원주택 매물은 왜 오랜시간 구매자들에게 선택을 받지 못했던 걸까?
결국 부동산 매물이 팔리지 않고 애를 먹는 이유는 다시말해 구매자로 하여금 매력을 느끼지 못하는 여러 요인들이 있었을거라는 얘기다.
1) 가격 : 매물 퀄리티 대비 가격이 비싸면 다 소용없다.
2) 주변 환경 : 전원주택이라 하지만, 집 주변으로 오래된 낡고 다 쓰러져가는 촌집들이 내 시선에 머물게 된다면 어떤 기분일까?
3) 도로 여건 및 입지 조건 : 차량통행이 원활한지, 주변에 마트/시장/병원/학교/관공서 등의 생활 편의시설등이 가까운 거리에 있는지도 고려하게 되는 요소일거다.
4) 전원주택 디자인 : 내부 구조, 주방 욕실 디자인, 외부 디자인 등의 미적 부분과 관련하여 매력적인 느낌이 없다면 쉽지 않을수도 있겠다.
이외에도 다양한 요인들이 있겠지만 가장 일반적으로 고려해봄직한 내용들일거다. 아뭏든 약 3년 6개월 이라는 시간동안 빈 집으로 시간이 흘러버린 해당 주택은, 아무리 생각해봐도 더이상의 매력은 없다. 건축업자가 직접 살든, 그게 아니라면 파격적인 가격 다운이 있지 않는 이상, 이후에도 해당 매물은 팔릴 가능성이 없어 보인다.
뭐 오래전부터이기도 하지만, 필자의 거주 지역에 우후죽순 생기고 있는 전원주택 신축 매물들 가운데는 거품이 겁나게 끼어 있는 매물들도 상당히 많다. 또한, 전원주택 전원생활은 로망을 갖고서 덤벼들 문제가 아니고, 당장의 생활이자 현실이다.
현실과 상상은 다른거니, 시골생활 전원생활에 나름의 꿈이 있다면 꼭 시간을 들여서 준비를 해보는걸 권장한다. 아래 관련 게시글도 한번 정독해보시라. 같은 맥락의 이야기 이지만, 놓치고 있던 부분들에 대해서 다시한 번 상기시켜줄 만한 내용일거다. 참고하자.
아 그리고 해당 전원주택 매물은 최초의 2억 초반대의 가격에서 다운되어 현재는 1억 8천 대로 조정이 되었다.
하지만 이 가격도 쉬워보이지 않는다.
왜냐? 1억 8천대면 올해 새로 신축된 전원주택 매물로 접근할 수 있으니 말이다. 이렇듯, 최초에 신축 매물을 판매할 때에는 가격책정 관련해서 꼼꼼한 분석과 준비가 필요한 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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